“안와르 석방하라”/말聯 반정부 시위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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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9-28 00:00
입력 1998-09-28 00:00
【콸라룸푸르 AFP DPA 연합】 말레이시아에서 격렬한 반정부 시위가 당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계속되고 있다. 구금중인 안와르 이브라힘 전 부총리 지지자 수천명은 26일에도 수도 콸라룸푸르 중심가에서 정부의 개혁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를 동원,시위대를 강제 해산했다고 관영 베르나마 통신이 보도했다.

시위대는 메르데카 광장으로 통하는 주요 도로가 봉쇄되자 광장에서 가까운 국립 회교사원 부근에서 시위를 벌였고 성추행 및 국가기밀 유출 등의 혐의로 체포된 완와르 전 부총리의 석방을 요구했다.
1998-09-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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