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냐 ‘힘’ 빠져간다/NASA 위성자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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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9-26 00:00
입력 1998-09-26 00:00
◎8월이후 약세… 가을·겨울 변덕날씨 예고

【패서디나(캘리포니아) AP 연합】 라니냐 현상이 오래 지속되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토펙스·포세이돈 위성관측 자료를 분석한 해양학자 빌 팻저트 박사는 “지난해 겨울 강력한 세력을 형성했던 엘니뇨가 여전히 위력을 떨치고 있는 반면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라니냐는 조금씩 약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이후 한류지역이 줄어들고 한랭화가 한풀 꺾이는 등 라니냐 세력의 약화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팻저트 박사는 라니냐의 장기화 여부는 불투명하며 이 때문에 올 가을과 겨울 기후는 매우 변덕스러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1998-09-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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