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聯 연일 반정부 시위/안와르 곧 기소… 野 비상선포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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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9-23 00:00
입력 1998-09-23 00:00
【콸라룸푸르·런던AP AFP 연합】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대통령이 비상사태를 선포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 21일 안와르 지지세력과 경찰병력사이 충돌이 정점에 달했다.

마하티르는 22일 기자들에게 정국이 안정돼가고 있으며 비상사태를 선포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그는 안와르가 공공불안을 선동하고 허가없는 집회에서 연설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조만간 기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안와르 지지자인 마리나 유소프 통일말레이 국민기구 전 정책조정관은 “마하티르가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하고 불안을 야기할 정치적 목적으로 비상사태를 선언할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안와르가 이날중 기소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21일 안와르 지지군중 2,000여명은 콸라룸푸르 법원 청사까지 진출,시위를 벌였다.
1998-09-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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