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따져보고 구입하자/소비자 선택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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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9-22 00:00
입력 1998-09-22 00:00
◎직영점 많은 업체 애프터 서비스 편리/음질 거의 비슷… 통화료 최대 6원 차이

이동전화 이용자가 1,200만에 이르렀다.경제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더라도 내년말이면 그 수가 1,500만으로 늘어나고 몇년안에 2,000만을 넘어설 전망이다.그러나 5개 이동전화 서비스업체가 각각 자신들의 장점만을 내세우고 있어 예비 사용자나 서비스업체를 바꾸려는 사람들은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지 혼란스럽다.따라서 소비자들이 선택시 염두에 두어야 할 주요 사항과 업체별 서비스의 비교내용을 제시한다.

이동전화 서비스의 품질을 가늠하는 잣대는 크게 4가지로 나뉜다.통화완료율 및 소통률,커버리지,본사직영 영업점 수,통화료가 그것이다.

◇통화완료율·소통률=전문가들은 통화완료율(발신자가 다이얼을 누른 뒤 상대방과 끊김 없이 통화를 완료하는 비율)에서는 업체별로 큰 차이가 없고 소통률(연결되는 확률)에서 다소 차이가 있다고 말한다.

통화완료율과 소통률의 5개사 평균은 각각 68.5%,95%로 집계돼 있다.통화완료율이 이처럼 낮은 것은 상대방이 통화중인경우를 계산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

◇커버리지=통화영역이란 뜻으로 기지국 수에 따라 차이가 생긴다.이는 음질보다는 소통률에 주로 영향을 미친다.따라서 소통률과 따로 떼어 평가기준으로 삼기에 애매한 면도 있다.일부 업체가 기지국 수를 주요 광고수단으로 삼는 것과 한국통신프리텔과 한솔PCS가 기지국을 각각 500개씩 공동사용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 비롯된다.

◇본사직영 영업점 수=숫자가 많을수록 애프터 서비스를 받기에 편리하다는 점에서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

직영점은 업체들이 주장하는 영업점 수와는 의미상 차이가 있다.다른 업종의 영업점을 공동이용하는 경우를 제외한 대리점을 말한다.순수 직영점이라야 애프터 서비스를 손쉽게 받을 수 있다.

◇통화료=음질이 어느 정도 평준화된 지금 사실상 이용자들이 가장 신경써야 할 요인이다.



가입비나 단말기 값은 한번 지불하는데 그치지만 통화료는 사용 기간 내내 가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분당 통화료는 현재 업체별로 최대 6원까지 차이가 난다.<朴海沃 기자 hop@seoul.co.kr>
1998-09-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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