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데이터통신 경쟁 점화/PCS 3社 본격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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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9-15 00:00
입력 1998-09-15 00:00
무선 데이터통신서비스 사업을 둘러싼 PCS(개인휴대통신) 3사의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무선 데이터통신서비스는 전화선 대신 PCS폰을 노트북 컴퓨터에 연결,인터넷과 PC통신을 가능케 하는 서비스다.서비스가 본격화되면 이용자들은 달리는 자동차나 야외에서도 노트북을 이용,손쉽게 인터넷과 PC통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첫 테이프는 LG텔레콤(019)이 끊은 바 있다.LG텔레콤은 지난 2월부터 회선방식의 무선 테이터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러자 한솔PCS(018)는 지난 14일부터 서울과 수도권에서 전송속도를 보다 향상시킨 패킷 방식의 ‘원샷데이터서비스’를 시작했다.패킷방식은 일반 전화망(PSTN)에 접속하는 회선방식과 달리 인터넷망이나 PC통신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접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회선방식(30초 정도)보다 20초 이상 짧다.리얼타임 서비스가 가능하고 접속 빈도도 한결 높다.
한솔PCS의 원샷데이터서비스 요금은 10초당 14원으로 결정됐다.한솔은 10월부터는 충청·호남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금년말에는 전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018 가입자는 한솔PCS 지점이나 단말기 제조업체의 AS센터를 방문,PCS폰을 업그레이드 한 뒤 PCS폰과 노트북PC를 연결하는 케이블(2만2천∼3만원)을 구입해야 한다.
한솔에 이어 LG텔레콤도 오는 21일부터 패킷방식의 서비스를 개시키로 했으며 한국통신프리텔(016) 역시 11월부터 같은 방식의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가 본격화하면 노트북으로 회사업무 조회까지 가능해져 각 업체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朴海沃 기자 hop@seoul.co.kr>
1998-09-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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