土公 대대적 구조조정/5본부·1연구원·19처실로 축소 개편
수정 1998-08-31 00:00
입력 1998-08-31 00:00
한국토지공사가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토지비축 및 택지개발 전문기관으로 변신한다.
토공은 30일 현행 7본부 1연구원 24처·실인 본사 기구 가운데 2본부 5처·실을 줄여 5본부 1연구원 19처·실로 축소 개편키로 했다.
13지사 4직할사업단의 지사 직제는 1지사 4직할사업단을 폐지해 12지사로 재편한다.또 올해 중 정규 직원 329명을 포함해 모두 355명을 줄이고 오는 2000년까지 전체 인원의 27%인 670명을 단계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신규사업 개발을 담당해온 사업개발본부,판매기획 및 토지보상 업무를 맡았던 사업지원본부 등이 폐지돼 본부의 지원기능이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도시정비사업과 관광단지 개발사업,해외공단 개발사업도 폐지 또는 축소되며 산업·유통단지 개발사업의 경우 민간 및 지방자치단체에 넘겨진다.<朴建昇 기자 ksp@seoul.co.kr>
1998-08-3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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