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얼룩진 밤풍경 화면 가득/이애리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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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8-21 00:00
입력 1998-08-21 00:00
서울은 수많은 사람들이 어깨를 부딪치며 살아가는 공간이지만 고독한 무수한 개인들의 삶으로 이루어진 공간이기도 하다.지치고 피곤한 몸으로 돌아가는 서울의 밤 풍경.너무도 익숙한 일상적인 삶의 풍경이지만 젊은 작가 이애리에게는 얼룩진 도시의 밤풍경이 상처처럼,때로는 그리움처럼 다가온다.

24일부터 9월1일까지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서호(02­723­1864)에서 개인전을 갖는 이애리는 그리움처럼 다가서는 서울의 밤 풍경과 그속에 담긴 외로움을 불러내 화면에 옮겨놓고 있다.

수묵을 위주로 구사하면서 채색과 아교와 석채의 발림에 따른 표면의 질감은 우수적이면서도 외롭고 아련한 느낌을 준다.따뜻하고 서정적인 그림이다.
1998-08-2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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