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퍼레이드 등 기념행사 축소/비용 15억 재해대책비 활용
수정 1998-08-11 00:00
입력 1998-08-11 00:00
정부는 집중호우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건국 50주년을 기념하는 8·15 광복절 기념행사를 축소하기로 했다.
金正吉 행정자치부 장관은 이같은 축소방안을 오늘 국무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행자부의 한 관계자는 10일 “시민 및 공무원 15만여명이 참여하고 16개 시·도 고적대가 펼치는 서울시내 퍼레이드 행사인 ‘국민 한마당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며 “연예인 대행진도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행사 비용인 15억원을 모두 재해대책비로 활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태극기 이어달리기 등 식전행사와 경축 기념식은 그대로 진행된다.
한편 서울시 주최로 15일 저녁에 갖기로 한 수상스키 경연 등 한강축전도 그 규모가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朴賢甲 기자 eagleduo@seoul.co.kr>
1998-08-1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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