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무엇으로 사는가/이광수 지음(화제의 책)
수정 1998-08-03 00:00
입력 1998-08-03 00:00
우리 안에 갇혀 화석이 돼버린 허위와 편견의 인도를 해부. 지금까지 인도 관련서들은 전문 학술서를 제외하면 대부분 비전문가에 의한 ‘명상순례’류의 여행서들이 주종을 이뤘다.
지은이(부산외국어대 남아시아학과 교수)는 특히 ‘정신세계의 유토피아’로만 인식돼 온 인도의 이미지를 깨는데 주력한다.
이교수는 네 가지의 키워드로 인도를 읽는다. 수천년 동안 운명처럼 군림해온 카스트 제도,인도의 실체를 형성해온 강력한 접착제로서의 힌두신화,물질세계에 대한 숭배로 이어지는 독특한 성(性)의식,게임의 법칙으로서의 공존 등이 그것이다. 웅진 7,500원.
1998-08-0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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