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타수기록 조작 세미프로 자격 획득/선수 3명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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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8-01 00:00
입력 1998-08-01 00:00
광주지검은 31일 세미프로 골프 테스트 대회에서 타수 기록을 조작해 프로 자격을 획득하고 조작 사실을 적발한 기록원을 폭행한 李우근씨(36)와 趙용우씨(34) 등 3명의 골프 선수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李씨 등은 지난 3월15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주최로 전남 화순군 춘양면 남광주 CC에서 열린 제 6지부(전라·제주) ‘98년 제 1차 세미프로 테스트’ 1라운드(기준타수 72타)에서 실제보다 적게 친 것으로 타수를 조작,지역본선을 통과해 세미프로 자격을 획득한 혐의다.<광주=南基昌 기자 kcnam@seoul.co.kr>
1998-08-0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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