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自 조업 차질/노조,정리해고 철회 요구 작업 거부
수정 1998-07-29 00:00
입력 1998-07-29 00:00
이날 출근한 주간조 근로자 2만여명은 상오10시쯤 본관앞에서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회사측은 조·반장 등을 동원,정상조업을 독려했으나 조업은 이뤄지지 않았다.노조는 파업을 공식선언하지 않았지만 정리해고를 철회하지 않는 한 조업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 날 정리해고 대상자가운데 하오 3시30분까지 희망퇴직이나 무급휴가를 신청하지 않은 1,492명에 대해 평균임금 45일치에 해당하는 39억2,400만원의 해고수당을 개인통장에 입금했다.<울산=姜元植 기자 kws@seoul.co.kr>
1998-07-2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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