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개각 안한다”/현 내각 기대 이상으로 잘해/金 대통령
수정 1998-07-27 00:00
입력 1998-07-27 00:00
朴대변인은 “金대통령은 휴가를 떠나기 앞서 ‘각 부처 국정과제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검토해본 결과 장관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 하고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朴대변인은 “金대통령은 진작부터 통일·외교·안보 관계부처에 대해선 손발이 잘 맞고 있다고 평가해왔다”면서 “이번에 경제부처에 대해서도 ‘李揆成 재경부장관을 중심으로 협력이 잘 되고 있는 것 같다’며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朴대변인은 또 “金대통령은 교육부 등 다른 부처도 개혁과제를 열심히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정부 각 부처의 개혁추진 실적과 계획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31일로 예정된 전직대통령과의 만찬 회동에 대해 金대통령은“현직대통령으로서 전직대통령 내외를 초청,인사도 하고 국정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고견을 듣기 위한 것일 뿐 어떠한 정치적 의도나 목적은 없다”고 강조했다고 朴대변인은 전했다. 이에앞서 金大中 대통령은 25일 하오 李姬鎬 여사와 함께 지방의 대통령 휴양시설로 하계휴가를 떠났다.
金대통령은 오는 31일까지 7일간 휴식을 취하면서 실업대책을 포함한 경제개혁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정치개혁 방향과 방법도 구상할 것이라고 朴대변인은 밝혔다.
특히 金대통령은 건국 50주년을 맞아 오는 8·15광복절 기념사를 통해 제시할 새로운 국정이념을 가다듬을 것으로 알려졌다.
金대통령은 휴가 마지막날인 31일 저녁 청와대에서 金泳三 전 대통령 등 전직대통령 부부와 만찬을 함께 하며 국정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李度運 기자 da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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