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병역면제 청탁/광주 국세청장 사표/검찰,곧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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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7-01 00:00
입력 1998-07-01 00:00
서울지검 특수2부(朴相吉 부장검사)는 30일 병무비리로 구속된 元龍洙 준위의 수첩에 林香淳 광주지방 국세청장(56)의 이름이 올라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 따라 29일 임 전청장의 부인을 소환한데 이어 조만간 임전청장을 불러 아들의 군면제 청탁경위와 금품제공 여부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元준위 수첩에 올라있는 1차 수사의뢰자 185명 가운데 면제청탁자 ‘임향순=회사원’으로 기재돼 있었다”면서 “연락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임청장의 신원을 확인,부인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임청장이 이날 “건강상의 이유로 사표를 냈다”고 밝혔으나 아들의 병역청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임청장의 아들은 서울 Y대 금속공학과에 재학중 최근 병무비리 사건이 터지자 현역 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청장은 전남 장흥출신으로 파주세무서장 용산세무서장 중부지방청 직세국장 등을 거쳐 지난 3월 광주지방 국세청장에 올랐다.<朴弘基 기자 hkpark@seoul.co.kr>
1998-07-0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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