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생산 5개월째 감소/내수도 28.7%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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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6-30 00:00
입력 1998-06-30 00:00
극심한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다.5월 중 출하가 30년만에 최대 감소 폭을 기록한 것을 비롯,내수 재고 도·산매판매 기계설비 투자가 각각 수십년만에 최대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중 산업동향’에 따르면 출하는 극심한 내수 부진과 수출감소에 따라 전년 동기보다 13.7%가 감소,통계청이 지수를 작성한 68년 이후 최대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내수의 경우 실업 등에 따른 소득감소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28.7%가 줄었으며 재고 역시 자동차와 기계장비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8.4%가 감소했다. 내수 감소 폭은 85년 이후,재고감소폭은 78년 11월 이후 최대다.

이에 따라 생산도 급감,-10.8%가 감소해 5개월째 감소세를 지속했다.제조업 평균가동률도 66.7%로 전달보다 0.6%포인트 낮아졌다.

투자는 완전히 얼어붙었다.설비투자는 47.6%가 감소,4월 이후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기계수주는 41.7%가 줄어 당분간 설비투자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건설기성액도 전달보다 불과 0.6% 늘어나는 데 그쳤다<朴希駿 기자 pnb@seoul.co.kr>
1998-06-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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