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지원·판로확보 “꿩먹고 알먹고”/민속공예품 품질인증제 도입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8-06-25 00:00
입력 1998-06-25 00:00
다음달 말부터 나전칠기 도자기 화문석 등 민속공예품에 태극무늬가 그려진 품질인증마크가 붙는다.

중소기업청은 2002년 월드컵대회와 부산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민속공예품의 품질 향상과 판매 촉진을 위해 ‘민속공예품 품질인증제도’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인증 대상은 죽세공품 목공예품 금속공예품 등 13개 공예품이다.



중소기업청은 지방청 별로 신청받아 디자인과 품질 등을 심사,합격된 제품에 인증마크를 줄 계획이다.인증마크를 얻은 업체는 중소기업 구조개선자금지원과 기술지도 등에서 우대받고 판로확보에도 혜택을 보게 된다.

중기청은 “업체간 과당 경쟁으로 복제품 불량품이 범람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외면당하고 있어 인증제를 도입키로 했다”며 “인증제도 도입에 맞춰 불량 민속공예품에 대한 유통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문의 중기청 소기업과 503­7925.<陳璟鎬 기자 kyoungho@seoul.co.kr>
1998-06-25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