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서 軍폭약 구입”/賢哲씨 납치 공범 任씨 자수
수정 1998-06-18 00:00
입력 1998-06-18 00:00
일당 5명 가운데 金진구씨(46·서울 관악구 신림동)만 아직 붙잡히지 않았다.
경찰은 16일 주범 吳順烈씨(54)와 공범 李起本씨(42)를 특수강도 미수 등혐의로 구속한데 이어 16일 하오 자수한 최보정씨(33·서울 중구 인현동)에 대해서도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경찰은 任씨가 청계천 7가 속칭 도깨비시장 길거리에서 20대 후반 남자로부터 10만원에 구입했다는 다이너마이트가 군부대 등 제한된 분야에서만 사용하는 컴포지션 폭약(C4)으로 드러남에 따라 이 폭약이 군납업체나 군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다.<李志運 金相淵 기자 jj@seoul.co.kr>
1998-06-1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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