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외화자금 넉넉/거주자 외화예금 100억弗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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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6-04 00:00
입력 1998-06-04 00:00
◎경상수지 흑자 덕분에 급증추세

기업 등이 국내 외국환은행에 맡겨놓은 거주자 외화예금이 사상 처음 100억달러를 돌파했다.지난 해 연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며,기업들의 외화자금 사정이 풍부해 졌음을 뜻한다.

한국은행은 지난 달 30일 현재 거주자 외화예금이 102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지난 1일 현재 거주자 외화예금도 101억6,000만달러로 100억달러 이상에서 유지됐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지난 해 12월 말 45억4,000만달러,올 1월 말 48억8,000만달러 등으로 50억달러대 미만이었다.그러다 3월엔 70억6,000만달러,4월 82억6,000억달러 등으로 급증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은 국제부 관계자는 “기업들이 환율불안에 대비,달러를 보유하려는 경향이 강한데다 경상수지 흑자 지속으로 외화를 많이 벌어들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개인 및 기업)이나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들이 외국환은행에 외화를 맡기는 것으로 대부분 기업들이 예치한 것이다.<吳承鎬 기자 osh@seoul.co.kr>
1998-06-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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