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TV통신 ‘WTN’ 매입/AP통신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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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6-04 00:00
입력 1998-06-04 00:00
【워싱턴=金在暎 특파원】 미국 AP통신사는 영국의 세계 최대 TV통신사 WTN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세계 TV뉴스 서비스분야의 엄청난 지각변동을 의미하며 이미 TV뉴스통신사 비스뉴스를 매입,로이터TV로 개명해 운영하는 영국 로이터통신사에 비해 우위를 유지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사는 이를 위해 미국 ABC방송의 WTN 지분 80%와 호주 나인네트워크,영국 지방방송국 및 영연방국 방송국 등에 뉴스프로를 제공하는 ITN의 지분 10%를 사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자회사인 TV통신사 APTV가 ABC방송 화면과 ABC방송 자회사 TV통신사인 뉴스원의 화면을 제공받아 서비스하기 위해 ABC방송측과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WTN은 현재 세계 102개 도시에 취재망을 갖고 뉴스 프로를 송출하고
1998-06-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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