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냄비에 정화제 발라 ‘기적의 냄비’ 속여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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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5-30 00:00
입력 1998-05-30 00:00
◎8천여만원 챙긴 넷 영장

서울청 형사기동대는 29일 주방용품 판매업체인 청화반도 대표 黃선재씨(49) 등 4명에 대해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黃씨 등은 지난 해 11월부터 서울 주택가 등을 돌아다니면서 주부들에게 한 세트에 9만원인 주방용 냄비를 ‘원적외선 게르마늄 냄비’라고 속여 26만원을 받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8,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붉은 색 요오드 용액이 수돗물 정화제와 섞이면 흰색으로 변하는 점을 이용,미리 수돗물 정화제를 바른 보통 냄비에 요오드 용액을 탄 붉은물을 넣어 흰색으로 변하는 것을 보여주면서 “모든 불순물을 없애주는 기적의 게르마늄 냄비”라고 속여왔다.<李志運 기자 jj@seoul.co.kr>
1998-05-3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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