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27일 1차 총파업/금속·공공부문
수정 1998-05-21 00:00
입력 1998-05-21 00:00
민주노총(위원장 이갑용)은 20일 하오 서울 영등포 구민회관에서 제11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정리해고제 철회 등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오는 27일 하오 1시부터 금속산업,공공·공익부문 노조 등 전국적으로 10만여명의 조합원이 1차 총파업에 돌입키로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이 기간 동안 정부측과 절충을 벌인 뒤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오는 6월10일부터는 전 부문에 걸쳐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우선 23일부터 금속·공공부문 등 사업장별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어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김성수 기자>
1998-05-2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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