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自 8,189명 정리해고/회사측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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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5-20 00:00
입력 1998-05-20 00:00
◎노조,“27일부터 파업” 반발

【창원=姜元植 기자】 정리해고를 둘러싸고 노조와 마찰을 빚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19일 전체사원 4만5천여명 가운데 여유인력 8천189명을 정리해고하기로 최종방침을 정했다.

회사측은 이날 노조측에 보낸 고용조정안에서 현재 1만5천31명의 여유인력이 생겨 이 가운데 8천189명은 정리해고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유인력 가운데 정리해고를 하지 않는 6천842명은 고용을 유지하는 대신 이에 해당하는 인건비와 복지후생비 등이 깎인다.

회사측은 본사 및 모든 공장 근로자에 대해 근무성적,승진누락 여부,징계 및 근태여부 등의 기준에 따라 정리해고자를 결정하기로 하고 곧 서열 명부를 작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노조는 회사측의 이같은 정리해고 방침에 대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19일 쟁의발생 결의를 한 데 이어 25일 조합원 파업찬반 투표를 한 뒤 27일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8-05-2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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