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버트 댄스 컴퍼니 수석 무용수 브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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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5-20 00:00
입력 1998-05-20 00:00
“우리는 칠순 먹은 영국단체지만 정신만은 역동적이고 늘 열려 있습니다.댄서들마다 경험 다양하고 문화배경도 다 다른데 이게 오히려 창조성의 싹이지요”
22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는 램버트 댄스 컴퍼니(이하 램버트)의 리허설 디렉터(조감독격) 겸 수석 무용수 스티븐 브레트(33).그는 바쁘게 순회공연 다니며 늘 새롭고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게 램버트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램버트는 로열 발레단과 함께 영국 양대 무용단으로 꼽히는 곳.로열 발레단이 정통·고전 적자라면 ‘발레 클럽’에서 개칭한 램버트는 60년대 이후 형식과 춤의 파격을 포섭하며 영국 현대무용 기수가 됐다.
“준비해온 춤은 ‘에어즈’‘스트림’‘루스터’ 세가지지요.안무가도 달라요.고전과 현대가 융합하는 영국춤의 다양한 양상을 보시게 될겁니다”
‘에어즈’는 헨델 음악에 밀고 당기는 몸짓들을 얹어 신선한 공기 흐름을 표현한 것.‘스트림’은 안무에 맞게 대중음악가가 곡을 새로 붙여줬고 ‘루스터’는 롤링스톤즈 록큰롤에다 털갈이하는 ‘수탉’처럼 어색한 10대 남성들의 모습을 안무한 재미 있는 작품.“앞으로 한국과도 더 많은 문화적 접촉의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 문의 5801234.<孫靜淑 기자>
1998-05-2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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