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수중보 수질 3급수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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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5-11 00:00
입력 1998-05-11 00:00
◎왕숙·탄천일대 오·폐수 마구 흘러들어

수도권 지역에 공급되는 수돗물 가운데 40% 이상을 차지하는 잠실수중보 일대의 수질이 올들어 3급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3월사이 잠실지점의 수질(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BOD)은 3급수(BOD 3.1∼6.0ppm)인 3.4ppm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4ppm에 비해 크게 나빠졌다.

잠실지점의 수질은 95년 2.0ppm에서 96년 2.3ppm,지난해 2.6ppm으로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현재 팔당댐에서 부터 잠실수중보까지 사이에는 암사 구의 자양 풍납 인천 성남 일산 등 7개 취수장이 있으며 하루 5백6만t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팔당댐 상류지역은 상수원보호구역 특별대책지역 자연보전권역 등으로 지정·보호되고 있으나 팔당에서 잠실수중보까지는 별다른 보호조치없이 방치되고 있어 해마다 수질오염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왕숙천과 탄천에서 마구 흘러드는 오·폐수가 이 지역 수질오염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金仁哲 기자>
1998-05-1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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