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월드컵구장 확정/관계장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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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5-07 00:00
입력 1998-05-07 00:00
◎신축비용 200억∼500억 감축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주경기장이 상암동 신축구장으로 최종 확정됐다.

정부는 6일 金鍾泌 총리서리 주재로 세종로 청사에서 제3차 2002년 월드컵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월드컵 주경기장 안정성·경제성 조사위원회’의 조사보고서를 검토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관련기사 4·15면>

金총리서리는 이날 하오 청와대 주례보고에서 金大中 대통령에게 이같은 결정을 보고하고 재가를 받았다.이로써 서울시가 지난 1월22일 상암동 월드컵주경기장 신축을 공식 발표한 뒤 경제난 등을 이유로 표류해온 주경기장 문제가 3개월만에 완전히 해결됐다.

한편 정부는 신축 비용을 당초 2천억원에서 1천5백억∼1천8백억원으로 낮추고 이를 중앙정부 30%,서울시 30%,대한축구협회,월드컵 조직위원회,국민체육진흥기금 등 40%의 비율로 분담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金총리서리를 비롯,申樂均 문화관광부장관,陳稔 기획예산위원장,정해주 국무조정실장,姜德基 서울시장직무대리,鄭夢準 대한축구협회장,李東燦 前 월드컵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郭永玩 기자>
1998-05-0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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