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영어실력 ‘바닥’/토익성적 11국중 10위
수정 1998-04-30 00:00
입력 1998-04-30 00:00
영어평가시험인 토익(TOEIC)을 주관하는 미 교육평가국이 29일 공개한 ‘전세계 토익 응시자들에 대한 보고’에 따르면 지난 96년 한해동안 한국의 토익시험 응시자 22만6천276명의 평균 성적은 990점 만점에 461점으로 전체조사대상 11개국 가운데 10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꼴찌는 40만9천479명이 평균 438점을 받은 일본이었으나 실용회화 능력의 기준인 ‘듣기’는 234점으로 우리나라가 꼴찌였다.‘읽기’는 227점으로 9위였다.
1위는 영어를 제2국어로 사용하는 말레이시아(649점)가 차지했고 유학생,이민자들이 시험을 많이 보는 미국(636점)이 2위였다.이어 프랑스(634점) 캐나다(605점) 스페인(585점) 중국(534점) 멕시코(527점) 대만(492점) 태국(471점)의 순이었다.<李志運 기자>
1998-04-3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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