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 규모 기업 토지/土公,오늘부터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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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4-30 00:00
입력 1998-04-30 00:00
한국토지공사는 기업의 구조조정 촉진을 위해 3조원 규모의 기업 토지를 30일부터 매입한다고 29일 밝혔다.지난 14일 청와대 경제대책조정회의에서 확정한 3조원 규모의 부채상환용 기업토지 매입방침에 따른 것이다.

매입대상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금융기관 부채상환을 위한 처분 토지로공사는 법적으로 취득·이용·처분이 제한된 토지를 제외하고는 적극 매입할 방침이다.1차로 다음달 20일까지 접수된 물량 중 5천억원 범위에서 우선 매입하고 이후의 매입규모와 일정은 1차 접수 결과에 따라 마련할 계획이다.매입대금은 공사의 토지채권으로 지급하며 발행조건은 5년만기 일시상환에 연 11.76%이다.

기업은 매각대금으로 받은 채권으로 금융기관의 부채를 상환해야 하며 기업의 동의아래 공사가 직접 금융기관에 지급한다.<權赫燦 기자>
1998-04-3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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