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의원 탈당 오늘 2∼5명 선언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8-04-28 00:00
입력 1998-04-28 00:00
여권이 정계개편 작업을 구체화하고 있는데 대해 27일 한나라당이 장외규탄대회 등 대여(對與) 총력투쟁에 나서기로 해 정계개편을 둘러싼 여야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여권은 28일부터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의 탈당이 잇따를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5월초까지 10명 이상의 야당의원을 영입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관련기사 5면>

특히 한나라당 徐廷華 의원은 28일 하오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할 예정이고李康熙 서한샘 의원도 이날중 탈당계를 제출,국민회의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金仁泳 李聖浩 의원 등도 금명간 탈당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하오 국회에서 소속 국회의원·지구당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야당파괴 규탄대회’를 갖고 여권이 추진하는 정계개편을 ‘야당파괴’로 규정,국회농성과 장외투쟁 등 단계적 투쟁에 돌입키로 했다.<具本永 朴贊玖 기자>
1998-04-28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