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에 ‘저비용 고효율’ 광고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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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4-27 00:00
입력 1998-04-27 00:00
◎20년 경력 베테랑급 모여 ‘애드클릭’ 운영/전략전 컨설팅 주력… 제작은 대행사에 의뢰/수준높은 작품으로 승부… 마케팅 무료 자문

중소기업에 저비용 고급광고를 서비스하는 전문 기업이 등장했다.

광고 컨설턴트의 모임인 애드클릭(02­3446­4565)은 중소기업들에게 광고,마케팅에 대해 무료 자문을 제공하고 최저비용으로 광고전략을 짜주고 있다.

국내 유수의 광고회사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베테랑급들이 모인 토털 마케팅 컨설팅 그룹인 ‘애드클릭’(대표 李靑龍)은 광고기획,제작,이벤트,PR,CI(기업이미지광고) 등 전문 대행사들과 컨소시엄을 구성,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종의 헤드 오피스다.즉 이 회사는 전략적 컨설팅에 주력하고 제작 등 실무는 전문대행사에 맡겨 광고품질을 높이는 반면 비용은 최소화하는 대행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 회사는 ‘중소기업에게 저비용으로 고급광고를’이라는 모토를 내걸고 있다.수준높은 광고는 자금력있는 대기업의 전유물이라는 상식을 깨고 있는 셈이다.단 한번 게재로도 전략적인 메시지를 담아내면몇배의 투자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게 이 회사의 지론이다.

전략자문은 무료이고 직접 찾아가 경영진과 함께 미팅을 갖고 광고기획안도 마련할 수 있다.더욱이 마케팅 경험도 풍부해 기존 마케팅 방식에 의한 문제점과 개선방안도 무료로 제공한다.비용이 드는 부분은 전략을 짜는 단계에서 옵션을 제시,선택하도록 하고 정해진 비용이 있으면 그에 맞는 최적의 광고전략을 제시한다.

현대 애드클릭과 컨소시엄을 맺고 있는 전문대행사는 7곳,광고대행분야는 직접 대행하고 이벤트는 에이스이벤트,PR분야는 투마로뉴스,디자인분야는 디마인드 및 스프링이 각각 나눠맡고 있다.

애드클릭은 오는 6월까지 컨설팅 조직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방에 거주하는 소호(SOHO)사업자들 중 컨설턴트를 모집할 계획이다.광고경력 10년 이상이면서 지역에 자체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으면 된다.소호사업자는 비용부담없이 엄격한 심사에 의해 선정할 방침이다.애드클릭은 올해 30개 중소기업을 시범 회원사로 선정,멤버십 형태로 운영된다.<朴希駿 기자>
1998-04-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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