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편중 지적 겸허히 수용”/金重權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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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4-25 00:00
입력 1998-04-25 00:00
◎金 대통령 TV대화서 입장 밝힐것

金重權 청와대비서실장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새 정부의 인사관련,“편차가 있었다면 앞으로 산하단체·기관 인사에서 시정될 것”이라면서 “金大中 대통령이 다음달 10일 국민과의 TV대화에서 확실한 입장발표를할 것”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 5면>

金실장은 이날 “새 정부 인사는 단기간의 내용을 보고 평가하지 말고 긴기간 두고 바라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인사편중에 대한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면서 절대 무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金실장은 그러나 “솔직히 50년만의 여야간 정권교체인 데,집권당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이고,또 집권당의 사기도 고려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하고 “과거처럼 독식하겠다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탈출구는 마련해줘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金실장은 또 정계개편 추진문제에도 언급,“지역발전 등을 위해 스스로 여권을 선택하겠다는 인사들에 대한 문호개방과 정계개편은 전혀 궤를 달리하는 문제”라며 “당에 그런 신호가 많이 온다는 보고를 듣고 있다”고말해 의석수의 조정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金실장은 그러나 “인위적 정계개편은 없다는 金대통령의 뜻은 확고하다”면서 “다만 정계개편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68%로 나오고 있으며 이비율이 자꾸 오르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梁承賢 기자>
1998-04-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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