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팩시밀리 반덤핑 위기/EU서 관세 부과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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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4-23 00:00
입력 1998-04-23 00:00
【朴希駿 기자】 유럽연합(EU)이 한국산 팩시밀리에 대해 높은 반덤핑관세를 물릴 것으로 보여 수출이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22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EU집행위는 작년 10월 말부터 반덤핑 잠정관세를 부과중인 한국,일본,중국,말레이시아,태국 및 대만산 팩시밀리에 대한 반덤핑관세 확정부과안을 마련,최근 이사회에 제출했다.



집행위안은 이달 하순쯤 이사회에서 최종 채택여부가 결정되며 이사회가 이를 채택할 경우 5월1일부터 5년간 반덤핑관세가 부과된다.

국별 반덤핑 관세율은 한국이 25.1%,일본 34.9%,중국 51.6%,말레이시아 89.8%,싱가포르 39.5%,대만 36.6%,태국 22.6%이며 국내 업체별로는 대우텔레콤이 11.6%,삼성전자가 17.4%이다.
1998-04-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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