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대학생 시위 확산/전국 1만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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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4-22 00:00
입력 1998-04-22 00:00
◎교수도 학생투쟁 지지 표명

【자카르타 AFP 연합】 인도네시아 대학생 1만여명이 21일 교외 시위를 금지한정부 방침을 무시하고 길거리로 쏟아져 나와 전국에서 대중 집회를 벌이는 등 인도네시아의 총체적인 정치·경제 개혁을 요구하는 학생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 교수가 데모학생들의 ‘투쟁을 지지한다’며 공개발언을 하는 등 일부 지식인들이 학생들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고 자카르타 포스트지 20일자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남 술라웨시 주(州) 우중 판당시의 4개 대학 학생 5천여명은 20일 교내 집회를 개최한 뒤 지방의회 앞에 다시 모여 광장을 향해 가두시위를 벌였다.학생시위 지도자들은 현재 인도네시아가 처한 경제위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임시국회를 소집할 것을 의원들에게 촉구하는 한편 지난 3월 임명된 내각의 총사퇴를 요구했다.
1998-04-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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