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새달 한국신용등급 조사/재경부·韓銀 방문
수정 1998-04-22 00:00
입력 1998-04-22 00:00
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S&P)가 다음 달중순 우리나라를 방문,국가 및 금융기관에 대한 신용조사를 벌인다.
21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S&P는 다음 달 11일을 전후해 재경부와 한국은행 등을 방문,환율과 금리 통화 등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S&P는 이번 방한 중에는 투자부적격 신용등급인 BB+를 조정하지 않을 계획이다.그러나 3개월마다 신용등급 또는 전망을 재조정해 온 관례에 따라 6월쯤 조사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S&P는 산업·수출입 등 국책은행과 신한 등 일부 시중은행과 종금사도 방문,자기자본과 수익성 등 자산건전성을 조사한다.
S&P는 현재 산업·중소기업·수출입 등 국책은행은 국가 신용등급과 같은 BB+,신한·장기신용은행과 한불종금은 한등급 낮은 BB,한일·조흥·부산은행은 국가 신용등급보다 3등급 낮은 B로 평가하고 있다.<白汶一 기자>
1998-04-2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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