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 협상 유연하게 진행”/신임 河 총무 일문일답
수정 1998-04-21 00:00
입력 1998-04-21 00:00
거대 야당의 첫 경선총무로 선출된 河舜鳳 의원은 20일 “강력한 야당의 당당한 총무로서 원칙은 분명하게 협상은 유연하게 진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결선투표 끝에 7표 차이의 신승(辛勝)이 부담스러웠던지 당내 단합을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소감은.
▲선배 총무들과 당원들의 뜻에 부응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
지방선거법 협상이 난항인데.
▲여당을 설득,대화하겠다.공명정대한 처지에서 국민을 상대로 협상하면 풀릴 것이다.다소 어려움이 있어도 선거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대여(對與)협상 기조는.
▲생산적으로 서로 주고 받는 국회가 되도록 하겠다.
金鍾泌 총리인준 동의안 처리는.
▲첫단추부터 잘못 꿰어졌다.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다.
당내 계파간 갈등은.
▲총무 스스로 계파의식을 떠나야 한다.소속 의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혼연일체로 단합하도록 노력하겠다.
당내 다양한 의견의 조율방안은.
▲선수(選數)중심의 원내 운영을 과감히 탈피,젊은 의원과 중진들이 어우러져 당에 기여토록 하겠다.
진주고와 서울사대를 졸업,방송사 뉴스앵커로 일반에게 얼굴이 익은 신임 河총무는 3선의 외유내강형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옛 신한국당 李會昌 대표비서실장을 지내는 등 당내 대표적인 ‘李會昌계’로 분류된다.▲경남 진양·57세 ▲MBC 정치부장 ▲총리비서실장 ▲방송광고공사 사장 ▲11,14,15대 의원 ▲민자당 대변인 ▲신한국당수석 부총무<朴贊玖 기자>
1998-04-21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