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회담 다시 교착상태/면회소 설치시점 명시 이견/수석 대표접촉
수정 1998-04-18 00:00
입력 1998-04-18 00:00
우리측 丁世鉉 통일부차관과 북측 全今哲 정무원책임참사는 17일 상오 11시(한국시간 낮 12시)부터 1시간40분동안 베이징의 차이나월드호텔에서 양측 수석대표단간접촉을 가졌으나 북측이 ‘선(先)비료지원’의 입장으로 돌아서면서 최종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북측은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 문제를 논의할 남북적십자회담을 옥수수등을 지원하는 대북구호물자 지원을 위한 제6차 남북적십자회담 때 거론하자고 제시했으나 우리측은 구체적인 시일 지정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마지막 쟁점인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시기 문제에 대한 북측의 명확한 태도변화가 없을 경우 회담시작 만 1주일을 맞는 18일 열리는 양측대표단 회의가 성과없이 끝날 공산이 커졌다.
1998-04-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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