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日 은행 신용등급 또 낮춰
수정 1998-03-26 00:00
입력 1998-03-26 00:00
무디스는 야스다의 정부 보증채 신용등급을 ‘Baa2’에서 ‘Ba1’으로,장기 외화는 ‘Baa2’에서 ‘Baa3’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그러나 단기예금 신용등급은 현재의 ‘프라임3’을 그대로 두었다.
무디스는 이들 금융기관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근본적으로 일본경제가 침체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무디스는 특히 “야스다는 재정 기반이 일본은행들 가운데서도 가장 약한 축에 속한다”며 야스다가 정부의 구제방침에 따라 공공자금 1천5백억엔(12억2천만달러)을 지원받는다고 해도 자본력은 여전히 취약 상태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로써 무디스는 일본의 대표적인 은행 19개사 가운데 2개사의 신용등급을 ‘정크본드’ 수준으로 책정했다.
1998-03-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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