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금사 일부 예금 오늘부터 지급/개인 예금 등 총 7,13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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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3-24 00:00
입력 1998-03-24 00:00
업무정지된 대구 및 삼양종합금융의 개인 및 법인 고객들은 24일부터 예금을 찾을 수 있다.업무가 정지된 15개 종금사의 고객 중 할부금융 팩토링 등 제 3금융권 기관들도 이날부터 예금을 찾을 수 있다.제일종금과 삼양종금의 인가는 다음달에 취소된다.

재정경제부 정건용 금융정책국장은 23일 “업무정지된 종금사의 원리금 보호대상 예금 중 일부를 24일부터 지급하기로 했다”면서 “은행 보험 투신보험 종금 금고 등이 종금사에 든 예금에 대해서는 한아름종금의 재원조달 상황을 감안해 다음 달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구 및 삼양종금의 개인예금 3천94억원과 법인예금 8백92억원,팩토링 금융 등 제 3금융권 예금 3천1백50억원은 24일부터 지급된다.제 3금융권은 은행과 증권 등 1·2금융권보다 영세하기 때문에 먼저 예금을 지급받는다.거래종금사 통장 및 인감,예금주의 국민은행 통장 등을 갖고 거래 종금사에서 예금 지급을 청구하면 된다.

정국장은 “증자를 포기한 제일종금을 제외하고 증자를 추진 중인 다른 8개사는 이달 중 증자가 이뤄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4%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종금사들은 이달 말에는 자기자본비율을 4%,6월 말에는 6%,내년 6월 말에는 8%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자동으로 인가가 취소된다.제일종금과 삼양종금의 인가가 취소되면 30개 종금사 중 14개사의 인가가 취소되는 셈이다.<곽태헌 기자>
1998-03-2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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