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자회담 성과없이 종료/북 3차 회담 거부 시사
수정 1998-03-23 00:00
입력 1998-03-23 00:00
그러나 북한의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교부부부장은 별도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한국으로부터의 미군철수 문제 논의에 응하지 않으면 한반도 평화를 위한 4자회담에 관심이 없다”며 경우에 따라 불참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뜻을 강력히 시사했다.
김부부장은 앞으로 4자회담에 참가할 것인지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것은 미국이 미군철수와 평화조약 문제를 협상할 준비가 돼 있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며 “4자회담 과정에서 나오는 어떤 조약도 북한과 미국간에 합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1998-03-2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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