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기업 정보통합 추진”/이 안기부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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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3-13 00:00
입력 1998-03-13 00:00
이종찬 안기부장은 12일 “안기부 정보를 기업체 정보와 통합하는 표준화작업과 소프트웨어 및 정보검색시스템 개발,그리고 시장화전략을 수립중”이라면서 “정보공개와 관련된 입법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부장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인간개발연구원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지난 10일 청와대 보고에서 대통령이 안기부가 생산한 국내외 정보의 공개 및 판매확대를 지시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부장은 “대선 당시 안기부 일부 조직이 북풍사건을 만들었으며 사건 관련문서가 부분적으로 파기됐다”면서 “북풍사건은 안기부 전체가 조직적으로 개입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일부가 부분적으로 개입해 만들어진 것이라는 흔적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부장은 “북풍사건 조사는 더이상 이같은 사건을 없게 하기 위한 경고적 의미에서 진상을 밝히려고 시작된 것”이라고 말하고 “관련자 처벌은 법적인 문제를 의논해 보겠다”고 말했다.<이도운 기자>
1998-03-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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