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은·ADB도 인니 지원 연기/각각 10억불·15억불 지급 늦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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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3-11 00:00
입력 1998-03-11 00:00
◎IMF개혁 조속이행 촉구

【도쿄 AFP 연합 특약】 세계은행이 인도네시아에 주기로 했던 10억달러의 구조조정자금 지급을 연기할 것이라고 은행 고위 간부가 10일 말했다.

세계은행의 마크 말로치 브라운 외사 담당 부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지원 패키지의 일환으로 지급될 예정이었던 이 자금은 인도네시아가 국제통화기금(IMF)의 개혁 프로그램을 이행할 때만 지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급 연기된 이 자금은 세계은행이 올해안에 인도네시아에 주기로 했던 20억 달러중 1차분이다.

한편 아시아 개발은행(ADB)도 10일 이 나라에 지급키로 한 15억 달러의 차관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ADB의 한 대변인은 “IMF가 인도네시아에 제공하기로 했던 2차분 구제금융 40억달러를 연기했기 때문에 ADB도 같은 입장을 취할 수 밖에 없다”고 차관연기 이유를 밝혔다.

일본 외무성 대변인도 이날 인도네시아가 IMF의 조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엔차관 및 정부개발지원자금(ODA)등의 지원 취소 등이 결정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일본정부의 한 관계자는 1차적으로 1억5천7백만달러의 인도네시아 차관이 취소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1998-03-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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