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장관 투기 의혹 조사/사실 확인땐 경질 시사/청와대 지시
수정 1998-03-10 00:00
입력 1998-03-10 00:00
박지원 청와대대변인은 이날 주장관 일가의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새로운 사실이 (언론 등을 통해)나타나고 있어 국민의 궁금증을 풀기 위해 진위여부를 명확히 파악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김대통령도 언론보도 내용은 알고 있지만 자세한 보고는 받지 못해 구체적인 얘기는 아직 없었다”고 밝혔다.
박대변인은 “법무비서실쪽에서 진상파악에 나선 만큼 빠르면 내일 중으로 결과가 나올 것”이라면서 “새로운 의혹과 보도내용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김대통령도 신중히 고려할 것”이라고 말해 경질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
박대변인은 이에 앞서 “오늘 아침 전화통화를 통해 들은 주장관 본인의 해명에 따르면 본래 농장이어서 남편이 농사를 짓기위해 농장에 있는 집으로 전출·입을 한 것이지,부동산 투기를 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양승현·문호영 기자>
1998-03-1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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