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음 부도율 한달만에 상승/기업 부도사태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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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3-10 00:00
입력 1998-03-10 00:00
연말을 넘기면서 떨어졌던 어음 부도율이 한달만에 다시 상승,기업부도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다.

9일 한국은행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지역의 부도업체 수는 1천116개로 전달(1천226개)보다는 줄었으나 금액기준으로 한 어음 부도율(전자결제조정전)은 0.68%로 전달(0.58%)보다 높아졌다.특히 2월16일과 27일에는 하루 어음 부도율이 각 2.13%와 2.59%를 기록했다.

지난 1∼2월 서울 지역의 전자결제조정전 부도율인 0.58%와 0.68%는 지난해 12월을 제외할 경우 가장 높은 것으로,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아래서의 고금리와 내수 위축에 따른 기업부도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오승호 기자>
1998-03-1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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