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식·이경식·김인호씨 오늘부터 개별 조사/감사원 환란 특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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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2-23 00:00
입력 1998-02-23 00:00
재경원에 대한 감사원의 외환위기 특감결과 지난 해 5월부터 금융지표상 외환위기의 조짐이 나타났음에도 정부의 대응이 미흡했던 것으로 지적됐다.또 지난 해 11월 중 외환사정이 급격히 악화됐음에도 IMF 지원을 늦춘 채 환율방어에만 급급,1백억달러 이상의 외환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관련기사 5면>

감사원은 이같은 내용을 최종 확인하기 위해 강경식 전 부총리 이경식 한은 총재 김인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 3인에 대한 개별조사를 23∼25일 사이에 벌일 예정이다.재경원의 문서 폐기 의혹과 관련 검찰 등 관련기관에 수사를 의뢰해 사실이 드러나면 형사처벌토록 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이다.<백문일 기자>
1998-02-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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