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돈거래 의혹 판사 소환조사/빠르면 내일 결과 발표
수정 1998-02-18 00:00
입력 1998-02-18 00:00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판사들의 금품수수 의혹을 조사중인 대법원은 17일 관련 판사와 변호사들을 대법원으로 소환,사실 여부를 캐물었다.
조사는 대법원 진상 조사단장인 법원행정처 고현철 인사관리실장과 이재홍 인사관리심의관 등이 맡았다. 대법원은 그러나 소환된 법관의 수나 조사 방법과 내용 등은 밝히지 않았다.
대법원은 빠르면 19일쯤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비리가 드러난 법관을 경중에 따라 징계한 뒤 그 결과를 이달 중 단행될 봄 정기인사에 반영할 방침이다.
법원행정처의 한 관계자는 “주말에 고등법원 부장판사급들의 인사가 있을 예정이어서 그 전에 자체 진상 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면서 “비리가 확인된 법관은 그에 걸맞는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관에게 금품을 준 것으로 드러난 변호사도 대한변협에 통보해 징계토록 할 방침이다.<박현갑 기자>
1998-02-1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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