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보브 돌 미 의원 면담/DJ 민주주의­경제 병진론 설파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기자
수정 1998-02-12 00:00
입력 1998-02-12 00:00
◎돌,새 정부 지원요청에 긍정 반응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11일 일산자택에서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후보였던 보브 돌상원의원과 오찬을 함께 했다.돌의원이 96년 미대선에서 고배를 들긴 했으나 다수당인 공화당내 뿐만 아니라 미국 조야에 무시못할 영향력이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는 회동이었다. 김당선자는 이날 돌의원에게 지론인 민주주의­경제발전 병진론을 집중 설파했다.당선자는 “아시아권에서 그 동안 민주주의를 해야 경제발전도 있다는 나의 주장은 소수론이었다”면서 “그러나 아시아의 금융위기 속에서 나의 주장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선자는 시장경제만 받아들인 프러시아와 메이지 일본의 실패를 미국·프랑스의 민주주의 추진속의 시장경제 성공 사례와 대비시켰다.나아가 “한국을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병행발전으로 성공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켸이스로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돌의원도 전적인 동의를 표시했다고 박선숙 당선자부대변인이 전했다.

당선자는 특히 “주한 미군 주둔은 동북아 세력균형과 함께 미국의 국익을 위해서도 중요하다”면서 새정부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돌의원은 “돌아가면 클린턴대통령에게 전화,한국의 새정부를 돕도록 얘기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구본영 기자>
1998-02-12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