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잡고 불황 이긴다”/‘가격파괴 거리’ 조성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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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2-10 00:00
입력 1998-02-10 00:00
◎서울­광진구 먹자골목 시범지역 추진/대전­선화동서 시작… 참여업소 90개로/부산­일부식당 음식값 1천원씩 내려

개인 서비스 요금을 내려 치솟는 물가를 잡고 업소마다 겪는 불황을 이기기 위한 ‘가격 파괴’바람이 각 지방자치단체와 업소들을 중심으로 일고 있다.

서울시는 9일 음식점 숙박업소 이·미용소 세탁소 목용탕 등 개인 서비스업종의 대폭적인 요금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530개 동별로 요금을 다른 업소보다 크게 내린 업소가 밀집해 있는 지역을 ‘가격파괴 거리’로 지정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구청을 통해 업소별 가격실태를 조사한 뒤 이를 근거로 ‘가격파괴 거리’를 최종 선정한다.

대전시 중구 선화동에 44개 업소를 ‘가격파괴 시범거리’로 가장 먼저 조성한 대전시의 경우,서구 갈마동 괴정동 등으로 확산돼 참여업소가 90여개소로 두배 이상 늘었다.

부산 일부 식당에서도 4천500원∼5천원 하던 비빔밥과 김치찌개를 3천원∼3천500원으로 인하했으며 광주시내 일부 음식업소들도 지난달 30일부터 음식값을 20∼30% 내려받고 있다.<강동형 기자>
1998-02-1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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