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상수관서 누수/부산 40만가구 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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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2-03 00:00
입력 1998-02-03 00:00
【부산=이기철 기자】 2일 상오 7시30분쯤 부산시 사상구 삼락동 사상양수장 앞길에 매설된 2천200㎜ 대형 상수관에서 누수가 발생,중·서·사하·영도·사상구 전역과 남·연제구 일부 지역 등 40만 가구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이 사고로 삼락동 서부주유소 앞 누수지점이 가로 3m,세로 6m,깊이 1m가량 침하됐으며 흘러나온 수돗물이 낙동로 등 인근 간선도로로 흘러 출근길 차량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사고가 나자 시는 긴급복구반을 파견,누수부분에 대한 굴착작업과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완전복구는 3일 상오쯤 가능할 전망이다.시측은 이날 사고가 최근 밤과 낮의 기온차가 커지면서 상수관 이음새 부분이 일부 파손돼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1998-02-0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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