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보관련 양대기구 옐친 통합작업 추진/러 KGB 부활하나
수정 1998-02-02 00:00
입력 1998-02-02 00:00
FPS는 과거 KGB소속 기구였기 때문에 대외 첩보 등을 담당하고 있는 FSB와 통합할 경우,사실상 KGB가 7년만에 부활하게 되는 것이다.
옐친 대통령은 지난 연말 FSB의 인원을 30% 감축할 것을 지시했고 지난 21일 정부 관련부처에 양 기구 통합 문제 검토를 다시 지시,양 기구의 통합을 거의 기정사실화 했다.옐친은 그동안 강조해 온 군개혁 차원의 군 관련 부대 통합작업에 과거 KGB의 요체였던 FSB와 FPS를 포함시킨 것이다.
양 기구의 통합에 러시아 정부측은 아직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지만 통합기구의 명칭도 이미 국가보안부(MNS)로 잠정 결정했다.또 국가보안부 제1차관은 FPS 출신이,장관은 FSB 출신이 차지하게 될 것이란 분석도 나돌고 있다.장관에는 FSB 출신으로 현 대통령 행정실부실장인 에브게니 사보스탸노프가 유력하다.
1998-02-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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