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담배 4사 텍사스주에 145억불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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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1-18 00:00
입력 1998-01-18 00:00
◎미성년자 흡연 예방·광고 간판 철거도 합의

【오스틴(미 텍사스주) AP AFP 연합】 미 담배업계는 16일 텍사스주에 앞으로 25년간 1백45억달러의 담배피해 손해배상을 지불키로 합의하고 텍사스주 정부의 손해배상 소송을 타결지었다.

필립 모리스,R.J 레이놀즈,브라운 앤드 윌리엄슨,로릴러드 등 미 담배회사들은 성명을 통해 손해배상 지불에 합의하는 한편 텍사스주에서 담배광고 간판을 철거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텍사스주 정부와의 배상 타결은 담배업계가 미성녀자 흡연을 막기 위해 정부 및 공공보건당국과 협력하기로 했음을 뜻한다”고 말했다.

이번 보상액은 지난해 플로리다주와 미시시피주가 협상을 통해 타결지은 보상액 합계인 1백44억달러를 초과하는 최대 규모다.

마이크 매커리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타결은 담배회사들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는 또 하나의 시사이며 미국 전체를 위해 이 문제를 철저히 다룰 연방 입법안이 필요하다는 것을 입증시켜 주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제 담배회사들이 “분명 쫓기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다른 37개 주도 담배업계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해 놓고 있다.
1998-01-1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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