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붙이 전문털이 활개/금모으기 운동후 장물 처분 쉬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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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1-11 00:00
입력 1998-01-11 00:00
【전주=조승진 기자】 최근 금모으기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금붙이만 골라 터는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9일 하오 6시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현대1차아파트 1203호 이광호씨(41)의 빈 집에 도둑이 들어 금목걸이(15돈)를 훔쳐 달아났다.이씨는 “목걸이만 훔쳐가고 카메라와 3개의 예금통장은 가져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이날 하오 3즘 이씨의 바로 윗 집인 같은 아파트 1303호 성미숙(여·36)집에서도 금 10돈 상당의 기념메달을 도난당했으며 인근 롯데아파트 9동 212호 이점순씨(여·55)집 과 롯데 시영아파트 101동 1510호 김광자씨(여·35)집도 금 20여돈을 도난당했다.

경찰은 절도범들이 최근 ‘금모으기 접수처’에서 출처를 묻지 않고 금을 무조건 사주는 등 장물 처분이 쉬운 점을 노려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동일수법 전과자와 인근 불량배들을 상대로 수사중이다.
1998-01-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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