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왕 강도’ 후배 부원/노상강도 하다 쇠고랑(조약돌)
수정 1998-01-08 00:00
입력 1998-01-08 00:00
서울 강동경찰서는 7일 김모군(17·H고 1년·경기 하남시 망월2동)과 장모군(15·H중2년·구로구 구로1동) 등 10대 씨름선수 2명에 대해 특수강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군 등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7일 상오 2시20분쯤 서울 강동구 성내1동에서 귀가 중이던 윤모군(18)을 알루미늄 막대로 위협한 뒤 인근 골목길로 끌고가 주먹과 발로 폭행하고 휴대폰 1대와 현금 6천원을 갈취하는 등 10여차례에 걸쳐 1백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조현석 기자>
1998-01-0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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